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 오버워치 리그/22주차 (문단 편집) ==== 1경기 SHD 3 : 2 HZS ==== 위기에 처한 두 팀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상하이는 이 경기를 지게 되면 무려 2019 시즌 이후 처음으로 4연패를 하게 되고, 항저우도 이 경기를 잡지 못하면 3위 경쟁이 사실상 많이 멀어지게 된다. 킥오프 때까지만 해도 상항전은 동부 1위를 가리는 최강자 결정전이었으나, 서머 쇼다운에서 항저우가 먼저 급속도로 추락해 버리고 상하이마저 이번 예선 들어 감코진의 알 수 없는 선수 기용과 조합 고집, 그리고 플레타의 기량 저하로 인해 추락해 버리면서 현재 기준으로는 동부의 '''꼴찌'''를 가려내는 꼴찌 결정전(...)이 되어버렸다. 항저우의 경우 새롭게 영입한 힐러 듀오가 이전까지의 힐러 듀오와 별다른 차별점을 두지 못하면서 영입에 의구심이 들게 만든 것도 모자라 팀을 견인하던 에이스 알파이가 서머 쇼다운에서의 격리 이후 이상하리만치 폼이 죽어버리는 바람에 사실상 샤이 원맨팀이 되어버렸고, 상하이의 경우 페이트와 보이드가 나란히 부진하는 것도 모자라 압도적인 1황 포스를 자랑했던 립의 솜브라가 2로 들어오면서 예전의 포스가 나오지 않고 있고, 플레타마저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팀 리빌딩 이후 최초로 3연패를 기록하는 대참사가 발생한 상황이다. 사실상 두 팀 다 최악의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 그렇기 때문에 이 경기는 서로에게 있어서 어떻게 보면 가장 만만한 경기이면서 동시에 꼴찌를 면하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다만 상하이는 서브 격인 후아유가 비록 영웅 폭은 좁지만 겐지 기량 하나는 최상급인지라 감코진이 우틀않을 버리고 겐지만 운용하는 한이 있더라도 후아유를 주전으로 기용하면 어느 정도 살아날 가능성이 있는 반면, 항저우의 경우 서브인 아키텍트에게 딱히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이쪽은 알파이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고 그냥 총체적 난국인지라 살아날 가능성이 너무 희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상하이의 감코진이 옳은 선택을 한다는 가정 하에서는 상하이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만일 상하이가 끝까지 우틀않을 시전하면서 플레타와 투섭힐을 고집한다면 상하이가 우세하다고 단언할 수는 없게 된다. ||<-7> '''{{{#fff 22주차 2일차 동부 1경기 (2022. 10. 01.)}}}''' || ||<|2> || [[오버워치 시리즈/전장#쟁탈|[[파일:오버워치 2 쟁탈.png|height=23]]]] || [[오버워치 시리즈/전장#혼합|[[파일:오버워치 2 혼합.png|height=23]]]] || [[오버워치 시리즈/전장#호위|[[파일:오버워치 2 호위.png|height=23]]]] || [[오버워치 시리즈/전장#밀기|[[파일:오버워치 2 밀기.png|height=23]]]] || [[오버워치 시리즈/전장#쟁탈|[[파일:오버워치 2 쟁탈.png|height=23]]]] ||<|2> || || [[리장 타워|[[파일:중국 국기.svg|height=15]][br]{{{#000,#fff 리장 타워}}}]] || [[파레이소|[[파일:브라질 국기.svg|height=15]][br]{{{#000,#fff 파레이소}}}]] || [[66번 국도|[[파일:미국 국기.svg|height=15]][br]{{{#000,#fff 66번 국도}}}]] || [[뉴 퀸 스트리트|[[파일:캐나다 국기.svg|height=15]][br]{{{#000,#fff 뉴 퀸 스트리트}}}]] || [[오아시스(오버워치)|[[파일:이라크 국기.svg|height=15]][br]{{{#000,#fff 오아시스}}}]] || || [[파일:상하이 드래곤즈 로고 1.svg|height=20]] || {{{+1 0}}} || {{{+1 0}}} || {{{#fce300 {{{+1 '''3'''}}}}}} || {{{#fce300 {{{+1 '''1'''}}}}}} || {{{#fce30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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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싸울 필요 없이 리그룹을 했다가 궁극기로 1거점을 밀면 충분했다. 그러나 항저우는 거기서 자탄과 나노까지 몽땅 써버렸고, 결국 막턴에 립의 EMP에 대응할 궁극기가 없어져 그대로 완막을 당하고 말았다. * 4세트에서 상하이에게 리드를 뺏긴 직후, 립이 EMP를 쓰자 마치 발작 버튼이라도 눌린 듯 '''용검, 나노, 비트, EMP를 몽땅 써버렸다.''' 이후 상하이의 나노 턴에 잘 대응하여 1점 경유지까지 밀기는 했는데, 경유지에 도착한 직후 알파이의 용검을 이자야키가 초월로 카운터치고, 립이 EMP를 쓰는데 여기서 또 쓸데없이 비트와 나노를 동시에 눌러버렸고 나노를 받은 겐지를 베베가 재우면서 겐지가 죽자 이번에는 베르나르가 자탄을 써버리는 바람에 어이없게 4궁이 날아가게 되었다. * 4세트에서 상하이가 리드를 가져가기 직전, 자탄과 비트가 이자야키의 초월에 카운터되면서 베르나르가 역으로 죽어버렸다. 탱커가 죽었으니 항저우의 전선 유지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었고, 일단 리드를 빼앗기더라도 후퇴하는 것이 맞으나 여기서 항저우는 '''EMP와 용검을 써버렸고''' 그렇게 해서 한타를 이겼으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한타마저 패배해 버리면서 말 그대로 쌩으로 궁극기를 날린 게 되어버렸다. * 5세트 1라운드, 항저우는 99%까지 거점을 먹은데다가 4궁(용검, 자탄, 비트, 나노)을 모은 상황이었고, 립의 EMP로 상하이가 거점을 빼앗은 뒤에도 항저우에게는 EMP 턴에 썼던 나노를 제외한 4궁(emp, 용검, 자탄, 비트)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항저우 입장에서는 한 번만 빼앗으면 끝나는 게임이었지만 어쨌든 상하이에게는 힐러진들의 궁극기가 둘 다 남아있는 상황이었으므로 확실하게 빼앗기 위해서는 립의 EMP가 다시 오기 전에 둘 중 하나 이상은 빼야 하는 상황. 그렇게 비트 다이브로 초월을 뺀 것까진 좋았는데, 항저우는 게임을 완전히 끝내려는 생각이었던 것인지 테루의 아나가 립의 단일 해킹에 사망하는 것을 신경쓰지 못하고 자탄, 용검, EMP를 몽땅 털어넣었고, 그렇게 잡은 건 딸랑 젠야타 하나였다(...). 결국 항저우는 해당 한타에서 패배하였고, 립의 EMP가 돌면서 1라운드를 역전패 당하게 되었다. * 5세트 2라운드에서 샤이의 EMP가 이자야키의 초월에 완벽하게 카운터당하고, 오히려 립의 EMP로 인해 아군 아나는 사망, 루시우는 빈사 상태에 빠진 상황이 되었다. 누가 봐도 항저우가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는데 여기서 베르나르는 '''자탄을 사용한다'''는 해괴한 판단을 해버린다. 샤이와 알파이가 억지로라도 호응해주고자 들어와 아나 한 명은 잡는 데에 성공하지만 그 뿐이었고, 결국 자탄은 자탄대로 내다버리고 한타는 한타대로 져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해 버렸다. 자세히 보면 항저우가 궁극기를 내다버린 시점은 죄다 '''아군이 궁극기를 썼다가 역으로 죽은 시점''', 혹은 '''상대가 궁극기를 사용한 시점'''이다. 전자의 경우 궁극기를 더 써서 한타를 완전히 이기면 그나마 궁극기 남용 정도로 포장해볼 수 있겠지만 문제는 한타를 이기지 못한 경우가 너무 잦아 그냥 궁극기 낭비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었고, 후자의 경우 궁극기 교환 자체는 분명한 프로의 전략이지만 문제는 상하이가 1~2개를 쓸 동안 항저우는 3~4개를 쏟아부었다는 것. 이러면 당연히 손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손해보는 운영을 했다는 것은 궁극기 운영과 관련한 기본적인 오더나 사전 합의 없이 그냥 자기들 누르고 싶은대로 펑펑 눌렀다는 소리가 된다. 상하이는 일단 승리를 거두면서 급한 불을 일단 껐다. 힐러진이 안정화되기 시작했고 디바 조합의 방향성이 어느 정도 잡히면서 지속적으로 플레이오프에 대비한 서부식 조합을 기용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마지막 세트엔 오리사까지 성공적으로 기용하며 나름 괜찮은 실험값을 얻었다. 반면 항저우는 정말 위기에 봉착했다. 오늘 패배로 인해 3위 복귀가 많이 어려워진 것도 크지만 가장 큰 문제는 후반부에 터진 끔찍한 궁극기 배분 싸움이다. 가치가 높은 궁극기를 다수 썼음에도 불구하고 한타를 패배하며 지리멸렬한 모습이 나와버려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 당장 다음 주에 서울을 만나는 만큼 어떻게든 연패를 끊어야만 한다. POTM은 이자야키. 지난 시즌의 편린을 보여주며 날카로운 활약으로 상하이의 승리를 이끌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